새벽비가 촉촉히내린 주말
어딜갈까고민하다가 오승우 미술관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오승우미술관5월키트는 우산만들기입니다.
오승우 미술관은 목포 예술고등학교 가는쪽에 있는 저수지를 향해 좌회전을 하시면 나와요 ㅎㅎ
가깝고 .. 바다도 가깝고 .. 정말 조용하고 가성비 좋은 곳이라고 해야할까요 ?
이런이런 ...
정신을 어디에 둔건지..
분명 지인들이 오승우 미술관에서봐^^
했는데.. 못난이 미술관에 가서 한참을 .. 일행을 찾아 헤매다가 .. 아뿔싸 ..
바로 고속도로를 타고 ... 쓔우우우웅 갔다죠..
여튼 우여곡절 끝에 더착한 곳이라 더 반갑네요 ^^
일행들은 우산만들기 키트를 먼저 마쳤더라구요.
아들은 가자마자 우산에만 집중하고
딸이랑 새롭게 전시를 마친 2층으로 올라가 관람을 하였습니다,
힘찬 발걸음 보이시나요 ?
사실.. 속으로 .. 아 엄마입맛에 맞춰줘야징 .. 애써 가주는 착한딸 ^^
아직은 추상화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
그림이 뭐이래 ??????
이러더라는요 ^^; ;ㅋㅋㅋ 예술알못
사진촬영은 플래시만 안터트리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미술관은 참 이런 분위기가 좋아요 .
사진찍기도 좋구요 ㅎㅎ
예술의 세계는 이해하고 또 이해하기에 .. 힘든 세계임을 .. 또 깨닫네요 ㅋㅋㅋ
제목 보이시나요
긴 이야기를 가진 빛의 색깔
참 ..... 이해해 보려고 애써보겠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래도 웬일인지 아이가 이 그림들중에 예뻐버이는 그림을 찾더라구요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ㅋㅋ
오승우 미술관 영상중에 인상깊었던게 철거되고 있는 집에대한 영상이었는데요
여러가지로 의미를 가지고 있는듯했어요.
오래되어서 .. 이제는 허물어야하는 또는 다른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허물어야하는
누군가의 세월과 흔적 누군가의 애환이 담겨있을것 같은 삶의 터전을 이제 허물어야하는
글세.. 많은 생각이 드는 장면이었어요.
그리고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허물어져 있는 집에 마트 카트를 들고와서
무엇인가를 담아가는 남자.
저는 추억을 담아가는것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예술은 참 이해하기 나름인거겠죠 ?
영상에 나오는 집안의 내부를..
부분적으로 작품으로 전시해 놓은 듯한 느낌
바로 이영상입니다.
허물어져버린 집터
여기서 예술로 승화시키려고 했던 작가의 진짜의도를 좀더 살펴보고올걸 그랬어어요.
미니 비엔날레를 다녀온듯한 ..
좋았던 전시
아이도 이런 아기자기한 모형들이 예뻣느지 신기한듯 살펴보고 다닙니다,
항상 힘찬 발걸음
이제가자엄마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줌으로 찍으니 마치 . 진짜 건물옆에 서있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저도 몰랐던 곳에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더라구요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초록 나무와 율마가 어찌나 예쁘던지
이 장소를 놓치지 않으려고 사진에 담아봅니다
1층에내려오니 십장생 관련하여 여러그럼들이 있더라구요
이 그림들은 예전에도 본 기억이 납니다.
아이에게 설명을 해줬어요,
또렷하게 눈에보이는 그림만이 잘그린게 아니라 그림은 공부하면 할수록 더 많은 생각과 마음을 담고있고 모든그림에 전부 그리는 사람의 진심이 담겨있다 라고 ㅎㅎ
어려운 말을 해줬는데
아이가 아하~ 나도그래 내가 생각을하면서 그리지
하고 하더라구요 ^^ 예뻐라 ㅎㅎ
너무귀엽지 않나요
아이들이 직접꾸민 우산입니다 ^^
전시 기간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비가와도 앉아있을수있게 천장이 있는곳이 있어서
오늘같은날 딱이었답니다,
물론 비가 그쳐줘서...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냈죠 ^^
무안의 상징
연꽃
오승의 미술관
아이들을 위한 체험키트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
그런데 이번 우산만들기 키트 10분만에 500개 소진
실화입니까? ㅎㅎㅎㅎㅎㅎㅎ
생각보다 한적하고 깨끗하고 주변에 힐링되는 곳이 많은곳
오승우 미술관은 생각날때마다 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