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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운림산림욕장 아이들과함께하기 너무좋아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주말 정말 아이들과 열심히 놀다온 진도 운림산방 근처의 운림 산림욕장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진도는 고려시대 삼별초의 역사가 있는곳이죠.

관련하여 여러 역사의 현장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답니다.

 어떤 지역을 갈때마다 그 지역의 역사를 같이 공부하면 아이들에게 참 쉽게 다가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옛날 고려시대 때 몽고가 중국대륙을 휩쓸고 우리 고려에까지 손을 내밀게 되었습니다. 몽고가 침략해 오자 고려는 당시 개경이었던 수도를 당장 강화도로 옮기고 그곳에서 40년동안이나 몽고에 저항하였습니다. 그러나 몽고가 워낙 거세어 힘이 부치고 조정에서는 다시 개경으로 환도하자는 움직임이 일자 , 결국 1270년 몽고와 화친을 맺고 개경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군대조직이었던 삼별초는 몽고와 화의를 맺은 것은 몽고에 대한 굴욕적인 자세라 여기고 배중손을 지휘자로 삼아 강화도에 계속 남아 몽고에 저항하였습니다. 그러나 도내의 민심이 동요되고 , 문무관들이 탈영해 도망치는 사태가 속출하였으므로 ,  삼별초는 전라도 진도를 근거지로 삼아 몽고에 저항하였습니다. 삼별초는 한때 남해 일대의 해상권을 장악하여 큰 왕국을 이룰 정도가 되었지만 고려의 관군과 몽고군으로 형성된 연합군에 의해 세력이 많이 꺾였습니다. 결국 끝에가선 제주도까지 가서 항쟁을 계속하였으나 1273년 ,  고려몽고 연합군에 의한 제주 정벌로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 지도를 한번 펼쳐보세요. 우리 한반도가 보입니다. 거기에서 쭈욱 올라가면 중국이 있고 , 좀만 더 가다보면 러시아가 있어요. 그런데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보면 몽고라는 나라가 존재할 거에요. 지금은 생소하고 꾸진 나라가 되었지만 먼 옛날엔 동양은 물론 서양에까지 그 세력이 미쳐 천하를 호령하던 아주 커다란 제국이었어요. 당시 몽고는 기마민족으로 말을 아주 잘 타던 민족이었다고 해요. 말을 타고 달리면서 화살을 쏴도 백발백중이었다고 할 정도니 그 실력이 대단했을 거에요. 그런데 몽고라는 나라는 사방이 온통 땅덩어리로 둘러싸인 곳이랍니다. 거기에선 바다를 볼 수 없었겠지요. 그래서  몽고는 육지전에는 상당히 막강한 존재였지만 , 수중전에서는 아주 열세를 보였을꺼에요. 삼별초가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진도와 제주도를 근거지로 삼았고 , 우리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하여 40년 동안이나 몽고에 저항할 수 있었던게 다 이런 이유랍니다.

 

 

 

운림산림욕장의 제 차의 네비에는 나왔는데. 최근에 생겨서 그런지 완벽하게 네비가 가르쳐주지않아서 삼별초 공원쪽에서 위쪽 산으로 보이는 시멘트 길을 따라 산쪽으로 올라가니 나오더라구요

나머지 일행들은 길을 한참을 헤맷다는요 ;;

캠핑장 몰놀이장보다 더 위쪽 산에 위치 하고있답니다.

 

 

 

누가봐도 운림산림욕장

제가 도착한 시각은 10시 정도 였는데. 차가 몇대 있었는데 어르신들이 산책하고 운동하기 참 좋은 코스같더라구요

운동하시는 분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있을건 다있었던 ..

물도있고 다슬기도 있고 송사리도 있구요 ..

실발만 제대로 신고갔다면 물고기 잡아 줄뻔 했는데 아쉽네요 ㅋㅋ 

 

 

벌써 초여름 날씨였던 . 

아이들이 너무 더워했습니다 

숲은 그늘이라 시원했구요 햇빛은 너무 뜨거웠습니다.

모래놀이장이 정말 잘 되어있었는데

 아쉬운거라면 근처에 화장실빼고는 수돗가가 없었다는 겁니다 

 

 

숲속데크시설이 너무너무 잘되어있었구요 

여러곳 가는곳 마다 

너무 시설들이 아기자기 하게 잘 되어있었답니다.

실제로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이 숲 체험을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제법 재미있었던 클라이밍

참 쉽게 올라가지만 

내려오는게 어렵네요 ㅎㅎㅎ 

저높은곳에서 그냥뛰어내려버리는 ., ;;ㅋㅋ 

놀이터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편백숲이 보입니다,

채집통과 잠자리채는 필수입니다 ㅎㅎ 

아이들이 나비도 잡고 곤충들도 잡고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편백숲안은 너무 시원해서 한기가 들었답니다 ㅎㅎ 

꼭 걸쳐 입을 옷이 필요했어요~ 

아이들이 그저 행복하게 뛰어놀았던 곳입니다. 자연을 벗삼아 놀기 딱좋은 곳이었죠 

데크를 따라 한바퀴 돌아봤지만 다 가보지 못한것 같아요

중간중간 파라솔과 책상의자가 얼마나 잘되어있던지 ㅎㅎ 

거리두기 딱좋겠네요 

이곳은 미니 댐인데 수심이 깊다고 경고문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특별히 조심해야 할것 같았답니다 

가는곳 마다 있는 벤치 ㅎㅎ 

아무데서나 쉴수있었답니다 .

돌도 참 예쁘게 장식해놨네요

둘째와 짦은다리로 어찌나 엄마를잘따라오던지 .. 

하루종일 걷고 또걷고 

그날밤 그래도 평소처럼 잤다는 ....... ? ㅋㅋ

 

ㅋㅋ귀요미둘째 

열심히 신이나서 앞장섭니다

정확히10초뒤에

엄마 업어주세요 

보기만 해도 힐링은 초록초록 편백나무

정말 공기가 상쾌했답니다

 

이꽃이 .. 구절초 였던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더라구요 ^^

숲체험원 답게 여러가지 놀이기구들이있었답니다,

위줄타기 잘하는 첫째 ! ㅎㅎ 

꽃이 정말 흐드러 지게 피었죠

그만큼 벌도 정말 많았답니다 .. ㅋㅋㅋ 

 

아이들 노는곳에 미끄럼틀이 빠지면 서운하죠

하지만 생각보다 더워서 그런지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썩 즐겨타지는 않았답니다 ㅎㅎ 

멋진 모래놀이장 ㅎㅎ 

최근에 만들어져서 정말 깨뜻한게 보이죠 ?

 

옆에는 물이 졸졸흐르고있는데

여기 다슬기가 정말 많더라구요

사실 내려가는 계단이 없어서

제가 애들을 안아서 힘겹게 내려 보냈답니다

크록스를 챙겨갈껄 너무 아쉬웠어요

운동화를 다.....버려서 ㅋㅋㅋ 

아이들의 천국

운림산림욕장

아래쪽에는 오토캠핑장 공원 물놀이장까지

정말 많은것들이 모여있었어요

진도가 이렇게 발전했다니 ㅎㅎㅎㅎㅎㅎ 

가볼곳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것 같요

하루 날잡아서 ㅎㅎ 열심히 즐기고 와야겠습니다 ^^